미국 뉴욕에서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 사람들이 바지를 벗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인도는 40년 만에 찾아온 혹한으로 100명이 동사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윤호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지하철을 탄 남자가 갑자기 바지를 벗기 시작합니다.
여자도 과감히 바지를 벗습니다.
지하철 역에 내려보니 이렇게 바지 벗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하얀 속옷 차림으로 지하철을 기다리는가 하면, 신기한 듯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벗은 기념으로 모델처럼 포즈를 취해보기도 합니다.
영하의 엄동설한에도 미국 뉴욕에서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바지를 벗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이 이색 이벤트는 한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지난 2002년부터 기획한 것인데, 영국과 스페인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진행됐습니다.
인도에서는 강추위 때문에 100여 명이 얼어 죽었습니다.
기온은 영상 3도에 불과했지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인도에는 40년 만의 혹한입니다.
▶ 인터뷰 : 밀란 / 인도 델리 거주
- "쓰레기를 모아 팔아서, 겨우 입을 옷을 구했어요. "
현지 당국은 사람들이 얼어 죽을까봐 비닐 포대를 나눠 줬지만, 노숙자나 극빈 계층이 워낙 많아서 동사한 사람들이 속출했습니다.
우유를 열심히 먹고 있는 이 송아지, 가만히 보니 얼굴이 하나 더 있습니다.
다른 한쪽 얼굴은 눈만 끔벅이고 있습니다.
그루지야의 한 작은 마을에서 머리가 둘 달린 샴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났습니다.
이 불쌍한 송아지는 어미 소가 젖을 물리려고 하지 않아 주인이 세 시간에 한 번씩 양쪽 입에 번갈아 우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머리가 둘 달린 송아지는 1년에 한두 마리 정도가 태어나는데, 대부분은 죽은 채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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