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스위스 은행이 고객들의 세금 회피를 돕고 있다는 내용의 기밀문서를 위키리크스에 공개한 스위스 남성이 재판에 서게 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위키리크스의 정보 제공자가 법정에 서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줄리우스 베어' 은행 직원이었던 이 남성은 지난 2008년 은행이 고객들의 해외 비밀 계좌를 만들어 세금을 회피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내용의 내부 문서를 위키리크스에 제공했습니다.
취리히 지방법원은 해당 직원에게 스위스 은행 비밀법을 위반한 혐의로 오는 19일 출두를 명령한 상태입니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3년의 징역형이나 벌금형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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