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건, 바로 세금 때문이라고 합니다.
루마니아의 마녀와 점성술사들이 정부에 잔뜩 화가 났습니다.
대통령과 각료, 국회의원들을 집단으로 저주하겠다며 전국에 총회 소집을 알렸습니다.
마녀와 점성술사들은 마법을 거는 데 탁월한 고양이 배설물, 개의 시체까지 준비했습니다.
이들이 화가 난 건, 바로 세금 때문입니다.
정부가 마녀와 점성술사도 엄연한 직업이라며 새해부터 16%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겁니다.
▶ 인터뷰 : 부제아 / 루마니아 마녀
- "정부가 마녀들에게 강제로 세금을 징수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세금을 자율적으로 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관심이 가는 건, 루마니아 대통령과 측근들의 반응입니다.
루마니아는 전 대통령들이 개인 마녀를 뒀을 정도로 미신의 뿌리가 깊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루마니아 대통령과 측근들로선 그냥 웃어넘길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저주를 피하는 방법은 보라색 옷을 입는 것뿐이라는데요.
과연 보라색 옷을 입었을지 자못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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