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수도를 허난성 신양이나 후난성 웨양 등으로 옮겨 국토균형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천도론이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공산당 이론 선전 매체인 구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천도의 변'이라는 글을 올리고 수도를 중부지방으로 옮기는 것이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여론 수렴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6년 전국인민대표대회 당시 인민대표 479명이 상무위원회에 정식으로 수도 이전을 요구하면서 천도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말 일부 전문가들이 베이징의 병폐와 함께 수도 이전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인터넷 포털 등에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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