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이 안보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신공동선언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 군과 일본 자위대가 사상 처음으로 군사 협력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과 일본이 두 나라의 안전보장 강화 방안을 담은 신공동선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양국이 1988년 공동선언을 잇는 신공동선언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가 처음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일 양국 군대가 전시가 아닌 평시에 협력하는 것을 전제로 북한과 국제테러에 대한 대응을 약속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제평화유지 활동이나 대규모 재난 피해 때 군수물자를 공유하는 협정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 내용이 중심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교류 내용이 강조될 것이라고 보도됐습니다.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계기로 이뤄지는 것인 만큼 한·일 과거사 극복과 정치,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한·일 공동선언문은 이르면 올봄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상반기 일본 방문이 이뤄지면 이때 양국 정상의 서명을 통해 발표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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