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지역에 이례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곳에 따라 최대 25cm가 쌓였는데, 새해 첫날 예상치 못한 큰 눈으로 도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시사철 따뜻한 날씨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에 낯선 눈사람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마당 주변의 야자수에도 하얀 눈꽃이 폈습니다.
자동차에도 하얀 눈이 내려앉았고, 마을은 온통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인근에 갑작스런 폭설이 내리면서 최대 25cm에 이르는 눈이 쌓였습니다.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았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차들은 거북이걸음을 했습니다.
▶ 인터뷰 : 로날드 스미스 / 운전자
-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길이에요. (기자: 왜 이렇게 막히는 거죠?) 장난이 아닙니다. 눈 때문에 여섯 시간째 오도 가도 못 하고 있어요."
미끄러지는 차들이 속출하자 고속도로는 곧바로 폐쇄됐습니다.
6시간이 지나 다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예상치 못한 눈에 제설작업이 더뎌지면서 미 서부의 새해 첫날 출근길은 엉망이 됐습니다.
하지만, 미 기상청은 미 서부에 내린 이례적인 폭설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면서 로스앤젤레스 인근 산과 계곡을 찾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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