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직후 수신 결함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아이폰4'가 또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알람이 작동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이폰 사용자들이 새해 첫날부터 원치 않은 늦잠을 잤습니다.
아이폰의 알람 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탓입니다.
이번 결함은 아이폰 운영체계에 발생한 버그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대변인 측은 알람 설정을 다시 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왜 이런 버그가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이폰의 알람 기능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유럽에서 지난해 11월 서머타임이 해제됐지만 알람 시간이 자동으로 조정되지 않아 대규모 지각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알람이 또다시 문제를 일으켰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아이폰 사용자
- "아이폰4와 아이폰 터치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버그가 발견됐습니다. 1월 1일과 2일에 알람을 맞췄지만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안테나 수신불량에 비밀번호 잠금 해제, 이번엔 알람 문제까지.
아이폰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문제들이 계속 불거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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