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도 설렘 속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밤하늘에는 희망의 불꽃이 가득했습니다.
윤석정 기자입니다.
【 기자 】
4, 3, 2, 1.
전광판에 2011이라는 불이 켜지자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연인들은 키스와 함께 2011년의 첫 순간을 맞이합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가 가득 울려 퍼집니다.
영국 런던의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었습니다.
시계탑 '빅 벤'의 웅장한 종소리가 2011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광장도 새해를 맞이하려는 인파들로 가득 찼습니다.
▶ 인터뷰 : 베를린 시민
-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호주의 명소인 하버 브리지 위에서 화려한 불꽃이 쏟아져 내립니다.
음악에 맞춰 하늘과 강 그리고 다리 위에서 동시에 터져 나오는 불꽃이 마치 한편의 오페라를 떠올리게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두바이의 버즈 칼리파에서도 장관이 연출됐습니다.
800미터가 넘는 빌딩에서 폭죽이 터지며 불꽃의 향연을 펼쳐졌습니다.
버즈 칼리파에 밀려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 타이베이 101 빌딩도 그 화려함에서만큼은 뒤지지 않았습니다.
홍콩 빅토리아항에서는 고층 건물들이 새해를 맞이하는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빅토리아항에는 관광객과 시민 30만 명이 모여 진풍경을 바라봤습니다.
일본 도쿄의 조조사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종소리와 함께 새해 소원을 담은 하얀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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