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는 옛 소련의 지도자이자, 소련의 창시자 레닌의 후계자였던 스탈린 탄생 13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악명 높은 독재자였지만, 그를 기리는 사람들이 제법 모였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로 가보겠습니다.
붉은 깃발을 든 옛 공산당원 300여 명과 스탈린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어제(21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꼭 131년 전에 태어난 구소련의 옛 지도자 스탈린을 기리기 위해서입니다.
스탈린은 1920~1930년대 소련을 이끈 지도자이자 소련을 건국한 레닌의 후계자로 유명한 인물이죠.
하지만, 당권을 장악하려고 대대적인 숙청을 일삼고, 반혁명 재판 등으로 2천 명 정도를 죽인 것으로 악명 높은 독재자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선 아직도 인기가 높습니다.
▶ 인터뷰 : 발레리 시보그라코프 / 퇴역 해군장교
- "전 세계가 그를 기억합니다. 심지어 우리의 적들까지 도요. 미국의 전 대통령 루스벨트나 영국의 전 총리 처칠도 스탈린을 높이 샀습니다. 그의 업적이 참 많지만, 역사의 바람은 이 모든 것들을 잊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탈린의 추모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매년 갈수록 줄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는 지금'의 기사와 영상은 mbn홈페이지 http:mbn.mk.co.kr/pages/vod/programMain.php?progCode=495 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탁월한 선택! 놀라운 수익률! 신바람 나는 투자! MBN리치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