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지자는 말을 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에서는 이렇게 어려운 일을 대신 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는데,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김희경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아이 덤프 포유', 우리 말로 옮기면 '대신 차 드립니다'라는 뜻의 사이트가 등장했습니다.
이용 신청을 하면 대신 전화를 걸어 이별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제이콥이 당신과 헤어지고 싶다고 하는데요."
전화를 받은 상대방이 당황하더라도 단호히 이별을 통보합니다.
"(안돼, 안돼, 안돼) 돼요. 돼요. 모건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별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호평도 있지만, 이별을 통보받는 대상에 대한 배려가 없어 더욱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이 뒤엉킨 도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안개가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해 13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중국 언론은 숨진 사람은 없지만,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 인터뷰 : 트럭 운전자
- "어떤 차들은 공중으로 솟구쳐서 다른 차들을 덮쳤습니다. 큰 차들이 작은 차들을 부쉈습니다. 위험했어요."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봉사 활동에 나섰습니다.
미셸 여사는 백악관의 애완견 '보'를 데리고 나와 어린이 병원에서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줬습니다.
▶ 인터뷰 : 미셸 오바마
-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미셸 여사는 어린이들과 악수를 하며 기쁨이 넘치는 성탄절을 기원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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