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가 참 독특한데요,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함께 보지숒.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하이파 시에 파란색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했습니다.
트리 밑둥부터 꼭대기에 있는 별 장식까지 온통 파란색인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투명한 생수병 하나하나가 엮여 만들어진 트리입니다.
이 트리에 들어간 생수병이 무려 5천 개라는데, 하이파 시민들이 최근 이스라엘 최악의 화재를 잊지 않으려고 십시일반, 재활용을 원하는 생수병을 모은 것이라고 합니다.
▶ 인터뷰 : 하다스 이츠코비치/ 생수병 트리 제작
- "하이파 시에서 모인 생수병을 저에게 줬어요. 여기엔 5천 개의 생수병이 있는데 에너지절약을 위해 LED 조명을 달았습니다."
하이파 시에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아랍인, 기독교인 다양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 크리스마스트리에는 종교를 뛰어넘은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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