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건강 악화 이후 판단력과 결단력이 급격히 떨어져 자신이 내린 결정을 번복하는 일이 잦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 전문에 따르면 지난 1월 주 선양 미국총영사관은 김 위원장이 중국에 거주하던 북한 학생과 학자에게 소환령을 내렸다가 백지화하는 등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중국의 기업들이 북한의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중국의 고위직을 매수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정황도 위키리크스의 폭로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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