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동료 학생들과 교사 등 24명을 교실에 가두고 인질극을 벌이던 학생이 자살을 시도해 결국 사망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마리네트 고등학교에서 15세의 남학생이 권총을 들고 교실에 난입해 동료 학생 23명과 교사 1명을 가둔 채 7시간 이상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학생은 인질들을 모두 풀어줬지만, 이후 경찰이 들이닥치자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의 교우관계가 원만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인질극의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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