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FTA가 경제적 측면 뿐만 아니라 전략적으로 양국에 중요성을 지니지만 안보동맹만을 우선시하면서 상호 경제적 이익균형을 흔들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한미간 동맹의 중요성이 부각된 상황에서 한미FTA 협상이 재개됨에 따라 한국 측의 입장이 불리할 수 있다는 일부 지적을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컬럼비아의 쉐라톤 컬럼비아 타운센트 호텔에서 시작된 한미FTA 협상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김 본부장은 한국 측이 상당한 양보를 하지 않겠느냐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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