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하락했습니다.
금값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400달러를 넘었습니다.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책 이후 상승추세를 이어온 뉴욕증시가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0.27%, 30포인트 하락한 1만 1413.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6%, 1.48포인트 내린 2580.46에 마감했습니다.
S&P지수도 0.15%, 1.79포인트 하락해 1224.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는 무엇보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했습니다.
또 유럽 국가 채무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게 증시에 부담이 됐습니다.
달러화 강세는 특히 광업주와 에너지, 상품관련 주식의 주가를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유로존 채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습니다.
영국이 0.43 % 하락했고, 프랑스가 0.07%, 독일도 0.06% 내렸습니다.
금값과 국제 유가는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했습니다.
특히 금값은 투기 수요와 함께 유로존 불안의 영향으로 온스당 1,400달러를 넘어서는초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6개월 안에 온스당 1,52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국제 유가 역시 소폭 상승해 배럴당 87달러선까지 올랐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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