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월 초 개최를 예고했던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를 28일로 연기한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 때문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중국 방문 당시부터 5분 정도씩 깜빡 잠들었다가 깨는 현상을 하루에도 몇 차례씩 반복하는 건강 이상증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노동당 대표자들이 평양에 집결했을 때도 김 위원장의 이상증상이 지속됐고 회의장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일 수 없어서 회의 날짜를 옮겼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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