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김정일 후계자 노릴 수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 노동당 경공업부장이 김 위원장의 후계자 자리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고이케 유리코 전 일본 방위상은 지난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김경희는 김정일의 후계자가 되려는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는 글을 기고했습니다.
고이케 전 방위상은 김정은이 김 위원장처럼 절대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김경희가 자신의 권력이 새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는 북한 권력 서열 2위인 장성택의 부인으로, 지난 6월부터 김 위원장의 현지시찰 활동에 거의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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