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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베일 벗은 북한 '강선 핵 시설'…"우라늄 농축 능력, 영변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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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2차 북미정상회담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 이른바 '빅딜'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돼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2024-11-21 14:17
김유민
- 트럼프 혹평한 메르켈 전 총리…"그저 부동산 개발업자"
- 지난 2021년 퇴임한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자신의 회고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협력이란 개념이 없는 사람"이라고 혹평했습니다.
... 2024-11-21 10:39
조수연
- "상사 욕 대신 해드립니다"…신개념 회사 화제
-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직장 상사에게 말하지 못하는 불만을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입니다.
현지시각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2024-11-21 09:34
최유나
- '종말의 날' 심해어 또 발견…올해만 세 번째
- '종말의 날 물고기'로 불리는 대형 심해어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올해에만 3번째로 발견됐다고 CNN 방송과 USA투데이 등이 현지시각 20일 보도했습니다.
... 2024-11-21 09:27
조수연
- "한국에 묻히고파"…프랑스 참전용사 별세
- 한국전쟁에 유엔군 일원으로 참전한 프랑스 참전 용사 자크 그리졸레가 향년 96세로 타계했습니다.
어제(20일)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1928년생인 그리졸레는 20대 초반이던 1951년과 1953년 한국전쟁에 두 차례 파병돼 '단장의 능선' 전투 등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후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전쟁, 알제리 독립전쟁에도 참전해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근 최고 권위인 '레지옹 도뇌르 그랑크루아(대십자장)'를 서훈받았습니다.
당초 오는 22일 프랑스 정부의 서훈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그리졸레 씨가 별세하면서 같은 날 파리 시내 앵발리드(군사 박물관) 내 광장에서 열리는 장례식에서 유족이 대신 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그리졸레는 2018년 한국전쟁 참전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7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유럽협의회가 정전 69주년을 맞아 개최한 프랑스 참전용사 사진전에서 "살면서 받아본 적 없는 특별한 선물"이라며 감사해 했습니다.
자신이 사망하면 부산 유엔 기념공원 내에 안장해달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족의 동의에 따라 향후 프랑스 참전용사협회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협조해 유엔 기념공원 안장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한편, 그리졸레 씨가 사망하면서 현재 생존한 한국전쟁 프랑스 참전 용사는 전체 3,421명 중 24명으로 줄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2024-11-21 08:45
조수연
- 머스크 "연방 공무원, 재택 금지하면 많이 그만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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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발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무원 숫자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공동수장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20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에서 연방공무원들이 과도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며 공무원 수를 대폭 줄이겠다는 취지의 연방정부 구조조정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각 정부 기관이 “헌법적으로 허용되고, 법령으로 정해진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 인력”을 식별하고, “폐기되는 연방 규정의 숫자에 최소한 비례 되는 숫자의 연방 공무원을 해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리가 없어진 공무원이 민간 부문으로 이직하도록 돕겠다면서 대통령이 기존 법을 근거로 조기 퇴직자에 인센티브나 자발적 퇴직 수당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법이 연방 공무원을 정치적 보복 차원에서 해고하는 것을 금지할 뿐 특정 직원을 겨냥하지 않은 인력 감축은 허용한다면서 대통령에게 “대규모 해고와 연방 기관의 수도 밖 이전” 등의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무원 숫자를 줄이기 위해 우선 재택근무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방 공무원들을 일주일에 5일 사무실에 나오도록 한다면 많은 수가 자발적으로 그만둘 것이며 우리는 환영할 것”이라며 “연방 공무원이 사무실에 나오고 싶지 않아 한다면 미국 납세자가 코로나19 시절 특권인 재택(근무)을 위해 급여를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뒤 직원들에게 보낸 첫 단체 이메일에서 재택근무 금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테슬라 임원들에게도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는 등 재택근무에 부정적입니다.
연방 인사관리처(OPM)에 따르면 현재 130만 연방 공무원이 원격근무를 승인받았으며 이들은 근무 시간의 60%를 사무실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백악관이 재택근무 중단을 강행하면 연방 공무원 노조와 충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2024-11-21 08:35
김지영
- "우크라, 영국 스톰섀도로도 러 본토 첫 공격"
-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각 20일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영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스톰섀도 사용을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이날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마을에서 스톰섀도 파편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톰섀도(프랑스명 스칼프)는 전투기에서 지상 목표물을 공격하는 공대지 순항 미사일로 작전반경은 250㎞에 달합니다.
적진의 벙커나 탄약 저장고를 뚫는 데 강력한 무기로 평가됩니다.
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ATACMS) 전술 탄도미사일의 사용 제한을 해제하자 영국도 뒤따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가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 18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승리하게 놔둘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다만, 영국 총리실과 국방부, 외무부는 모두 "작전상의 이유"를 들어 스톰섀도 사용에 대한 언급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BBC방송은 "영국 내각이 러시아의 격한 반발을 우려해 이번 스톰섀도 사용에 영국이 주도적인 입장이었던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2024-11-21 07:06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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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월드] 저절로 움직이는 깃털
- <저절로 움직이는 깃털>
장비 바닥에 놓인 깃털 모양의 물체가 갑자기 위로 떠오릅니다.
이 정도만으로 신기해하기는 아직 이른데요.
이번에는 빨대 끝에 맺힌 물방울이 수평으로 움직이더니 땅에 떨어집니다.
영국 런던의 한 스타트업이 초음파를 이용해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연구실험을 할 때 손으로 물체를 움직이면 질량에 영향을 줄 수 있겠죠.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네요.
#MBN #굿모닝월드 #박진아아나운서 #장비 #깃털 #물방울 #영국 #런던 #초음파 #물체 #공중 #연구
2024-11-21 07:00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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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트럼프와 평화 협상 의향…우크라 나토 포기 조건"
- 【 앵커멘트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포기하는 조건 등이 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서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현재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것은 배제한다는 조건을 달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3명의 소식통은 러시아가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4개 지역의 정확한 분할에 대해 협상할 여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와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점령 중인 비교적 작은 영토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언도 나왔습니다.
러시아는 2014년 합병한 크림반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영토의 18%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푸틴 대통령과 대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접촉하고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언급해왔습니다."
다만, 러시아는 현재의 분쟁을 동결하는 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미국과의 본격적인 평화 협상까지는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 icecream@mbn.co.kr ]
영상편집: 송현주
그래픽 : 김수빈
2024-11-21 07:00
박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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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월드] 경매에 나온 모네 그림
- <경매에 나온 모네 그림>
미술 시간에 많이 본 익숙한 그림이죠.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클로드 모네의 연작시리즈 수련입니다.
모네의 수련 시리즈는 20년이 넘는 기간 모네가 붓을 놓지 않고 그렸던 작품인데요.
시력이 나빠졌는데도 불구하고 1926년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렸던 연작이기에 더욱 유명하죠.
지난 1914~1917년도에 그린 수련 작품이 미국 뉴욕 경매에 나와 5천9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826억 1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번 경매에서 17분이나 입찰 경쟁이 이어지기도 했다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MBN #굿모닝월드 #박진아아나운서 #경매 #그림 #프랑스 #화가 #클로드모네 #모네 #작품 #낙찰
2024-11-21 07:00
박진아
- 플레이버튼
- "우크라, 영국 미사일로 러 본토 첫 공격"…대사관 줄폐쇄
- 【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공급한 미사일에 이어 이번에는 영국 정부가 제공한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습니다.
북한군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영국 정부가 미사일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며 우크라이나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각국은 대사관을 폐쇄하고 자국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이상협 기자입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스톰섀도 미사일 파편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톰섀도 미사일은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공대지 순항 미사일로 200km 이상 장거리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려고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G20 정상회의에 참가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키어 스타머 / 영국 총리 (지난 18일)
- "전 분명하게 말해왔습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필요한 물자를 보장해야 합니다."
긴장감이 커지면서 우크라이나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관의 대응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대사관의 1층 창문은 방수포에 덮여 안을 들여다볼 수 없고, 2층은 폭발을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겹겹이 쌓았습니다.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자 미국과 이탈리아, 그리스 등은 대사관을 줄줄이 폐쇄하고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아직 대사관을 폐쇄하지 않았지만, 자국민에게 신변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100여 명의 한국인이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대사관은 아직 공관 폐쇄 조치를 언급하진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b@mbn.co.kr]
영상편집: 이범성
#우크라이나 #전쟁 #스톰섀도 #핵 위협 #대사관
2024-11-21 07:00
이상협
- 플레이버튼
- [굿모닝월드] 거리에 나타난 사자
- <거리에 나타난 사자>
현지시각 17일 맥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 지역에서 암사자가 발견됐습니다.
길거리를 유유히 돌아다니는 걸 보고 주민들이 신고했는데요.
소방관들이 곧바로 출동해 거리에 나타난 사자를 포획했습니다.
생후 8개월 된 암사자였고, 건강상태는 양호했다는데요.
근처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검진을 받은 뒤 야생으로 돌려보낼지 말지 결정할 예정이라네요.
#MBN #굿모닝월드 #박진아아나운서 #사자 #거리 #소방관 #멕시코 #암사자 #주민 #신고
2024-11-21 07:00
박진아
- 안보리, 가자전쟁 휴전 결의안 불발…미국 거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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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채택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결국 불발됐습니다.
미국이 휴전 요구안이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과 결부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거부권을 행사한 겁니다.
결의안은 모든 당사자가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이며 영구적인 휴전을 존중할 것을 요구하며, 나아가 모든 인질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 요구를 재강조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휴전 결의안에 찬성한 다른 이사국들은 깊은 유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10개 선출직 이사국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결의안 채택 불발에 대해 "깊이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국제 평화 유지라는 안보리 책임에 깊이 헌신하고 있으며 이 중대한 문제에 대한 안보리의 단합을 촉진하기 위해 지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촉발돼 1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 집계에 따르면 가자지구 내 사망자 수는 약 4만 3천 명이 넘습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 2024-11-21 04:30
안보람
- 비트코인,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한때 9만4,900달러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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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지시간 20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20일 오전 11시 21분(서부 시간 오전 8시 2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5% 오른 9만4천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 4,9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 9만 4,076달러를 하루 만에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47% 내린 3,096달러, 솔라나는 1.69% 하락한 234달러에서 거래됐습니다.
리플은 1.41% 오른 1.10달러, 도지코인은 2.88% 하락한 0.38달러를 나타냈습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 2024-11-21 01:55
안보람
- 푸틴, 북한 평양동물원에 사자·불곰 등 70여마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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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동물원에 사자, 불곰 등 동물 70여마리를 선물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천연자원부는 성명을 통해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장관은 70마리 이상의 동물을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평양 중앙동물원으로 이전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는 푸틴 대통령이 북한인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프리카 사자 1마리, 불곰 2마리, 야크 2마리, 흰 코카투(앵무새) 5마리, 다양한 종의 꿩 25마리, 원앙 40마리가 북한의 동물원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즐로프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암사자, 곰, 야크를 북한에 보내는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스크바 동물원 대표단은 지난 4월 북한을 방문해 중앙동물원에 독수리 등 동물들을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자주 선물을 주고받으며 밀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8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애마'로 알려진 오를로프 트로터 품종의 말 24필을 북한에 수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풍산개 2마리를 선물했습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 2024-11-21 01:47
안보람
- 블룸버그 "우크라, 영국 스톰섀도 러 본토 첫 공격"
-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영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스톰섀도 사용을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이를 분쟁의 확대로 간주했다는 설명입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마을에서 스톰섀도 파편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인 에이태큼스(ATACMS) 전술 탄도미사일의 사용 제한을 해제하자 영국도 뒤따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톰섀도(프랑스명 스칼프)는 전투기에서 지상 목표물을 공격하는 공대지 순항 미사일로 작전반경은 250㎞에 달합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 2024-11-21 01:15
안보람
- 유엔 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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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20년 연속 유엔총회 산하 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유엔총회에서 인권을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했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은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을 조명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은 결의안에서 "북한이 2024년 1월 대한민국과 통일을 더는 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정책 방향이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권 상황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청년교양보장법·평양문화어보호법을 통해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면서 이를 포함한 "모든 관행과 법률을 폐지하거나 개혁할 것으로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적대적 2국가 관계'와 '3대 악법'에 대한 사항이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결된 결의안은 추후 유엔총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유엔총회 결의는 국제법상 구속력은 없지만 국제사회의 단합된 요구가 담겼다는 점에서 존중해야 할 정치적·도적적 의무를 지닙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 2024-11-21 01:06
안보람
- 트럼프 '폭탄 관세' 예고에…미 기업들, 앞다퉈 중국 제품 사재기
-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폭탄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가 확정되면서 중국 제품을 수입하는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내 일부 기업은 수개월에서 최대 1년간 판매할 제품을 미리 주문해 놓는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 최대한 재고를 쌓으려는 것이라고 WSJ은 설명했습니다.
이런 기업 중 하나인 위스콘신주 소재 스킨케어 제품 판매회사 베어 보타닉스의 창업자 제이슨 주노드는 지난 6일 밤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확실해지자마자 곧장 중국의 공급 업체로 연락을 취했다고 합니다.
중국 제조업체로부터 각질 제거 장갑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주노드는 이날 1년 치 재고에 해당하는 5만 달러(약 6,900만 원)어치의 제품을 한꺼번에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취임 전 주문한 제품 3만여개가 모두 무사히 도착하길 바란다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모든 중국산 물품에 60% 관세를 매기겠다는 공약을 강력히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업체들이 미·중 무역전쟁에 대비해 미리 중국산 제품 구매를 늘리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관세 전쟁'에 나섰을 당시에도 일부 미국 기업들은 새로 도입된 고율관세가 시행되기 전에 급히 중국산 제품을 사재기했습니다.
그 탓에 미국의 2018년 대중 무역 적자 폭은 오히려 전년도보다 커졌다가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이후인 이듬해부터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이미 한차례 트럼프 시대를 경험한 미국 업체들은 그의 복귀가 임박하자 발 빠르게 과거의 전략을 다시 꺼내 들고 있는 것이라고 WSJ은 설명했습니다.
실제,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지난 10월부터 중국의 대미 수출량은 늘어나기 시작했고, 중국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미국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도 앞으로 몇 달간 이러한 선제 주문으로 인해 중국의 대미 수출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상황이라고 WSJ은 전했습니다.
다만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해 중국산 물건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한다면 많은 업체가 결국 소비자가격 인상 수순을 밟을 수 있다고 WSJ은 내다봤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남미나 캄보디아, 베트남 등 중국을 대체할 제조 국가를 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어 보타닉스 창업자 주노드는 가격 경쟁력과 품질 면에서 중국 공급업체를 대체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미국 내에서 물건을 사 올 곳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는) 벌을 받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2024-11-20 21:25
- '러 파병' 북한 장성 김영복 누구?…"정체 가려진 미스터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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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러시아 파병군을 이끄는 장성 중 한 명인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을 두고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와의 전투에서 군대를 이끌기 위해 '수수께끼의 남자'(미스터리 맨)를 보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부총참모장이 그간 대중에 거의 공개된 적이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김 부총참모장은 지난 달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동행한 고위급 장교 세 명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이번에 러시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리인' 자격으로 군대를 지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만큼 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에서 보통 엘리트 장교들이 자주 언론에 등장하며 '스타' 대접을 받는 것과 달리, 김 부총참모장은 지금까지 언론에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WSJ은 짚었습니다.
WSJ에 따르면 김 부총참모장은 한국 정부가 확보한 북한 관리 680여명에 대한 데이터에도 이름과 직위 정도만 기록되어 있을 만큼 정보가 부족한 인물입니다.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전후 언론 노출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그의 나이나 출신지 등 신원 관련 사항은 공개된 바가 없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습니다.
전경주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은 김 부총참모장이 이처럼 베일에 싸여 있었던 것은 그가 그간 전쟁 시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북한 특수부대를 지휘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 내에서 김 부총참모장의 입지는 한층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
실제 김 부총참모장은 올해 초 북한군 내 서열 3위로 꼽히는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자리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올해 6월 체결된 이후로는 김 국무위원장 가까이에서 그를 수행하는 모습이 더욱 자주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WSJ은 복수의 북한 전문가를 인용, 김 부총참모장이 현재 북한군 내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며 이번 러시아 파병 임무에 성공한다면 더욱 높은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전 연구위원은 북한 언론이 올해 들어 김 부총참모장을 부각한 것은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할 군사를 이끌 장성이 신임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러시아에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었을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는 그를 숨겨야 할 이유가 더 많았다"면서 "커튼 뒤에서 그는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분명히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2024-11-20 19:07
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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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에 힘 싣는 트럼프…스타십 참관·러트닉 임명
- 【앵커멘트】
정치와 기업 리더십의 융합이자,
개인 브랜딩으로 성공한 트럼프와 머스크의 '브로맨스'는 파격과 혁신의 미국을 예고하고 있죠.
차기 행정부 인사를 놓고 신구 권력의 갈등이라는 말까지 나왔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여전히 머스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 발사를 참관하고, 머스크가 공개지지한 인물을 상무장관에 앉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당선인과 머스크가 포옹을 나누고,
스페이스X 스타십 로켓의 6번째 시험비행 참관에 나섰습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스타십 로켓은 하늘로 솟았습니다.
발사체의 1단 부분인 '슈퍼헤비' 부스터는 순조롭게 분리돼 멕시코만 바다로 하강했고,
2단부인 '우주선'도 약 65분간의 비행에 성공한 뒤 바다로 착수했습니다.
발사 장면을 지켜본 트럼프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머스크의 설명을 들으며 '브로맨스'를 과시했습니다.
AP 등 미국 언론은 "트럼프와 머스크가 놀라운 친밀감을 보였다"며 "둘 사이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차기 행정부 재무장관 자리를 놓고 정권인수팀 내부에서 '신구 권력' 갈등도 있었지만,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가 공개지지한 하워드 러트닉을 상무장관으로 공식 지명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특히 러트닉은 트럼프의 핵심 공약인 '관세 인상'을 열렬히 지지하는 인물로 통상 업무까지 담당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하워드 러트닉 / 미국 상무장관 내정자 (지난달 27일)
-"(125년 전) 미국이 가진 건 관세뿐이었지만, 관세만으로도 막대한 자금을 모았습니다. 당시 미국의 위대한 사업가들은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 "트럼프와 머스크의 관계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미국 사회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오혜진
#트럼프 #머스크 #스페이스X #러트닉
2024-11-20 19:02
강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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