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전 대통령,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참석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제27회 CEO 제주 하계포럼'을 오늘(10일)부터 3박 4일간 일정으로 개최합니다.
올해 포럼은 ‘대전환 시대,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길’을 슬로건으로 기업인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 류진 한경협 회장 (사진 제공-한경협) |
↑ 류진 한경협 회장 (사진 제공-한경협) |
류진 한경협 회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보호무역 등으로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고 있다”며, “그런데 근거도 없는 반기업 정서와 낡고 불합리한 규제들이 아직도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최근 상법 개정안에 담긴 ‘이사의 충실 의무’와 관련해서 ‘교각살우(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는 뜻)’의 어리석음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 제공-한경협) |
오늘 개막식에는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는데, 이 전 대통령은 '초일류 기업으로 가기 위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