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과 정몽준 최고위원이 오늘(22일)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며 한나라당의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합니다.
이에 따라 7.3 전당대회에서는 이 두 후보외에 허태열, 김성조, 공성진 등 총 8명의 후보가 당권을 향한 숨가쁜 레이스에 나서게 됐습니다.
유일한 여성인 박순자 의원은 최고위원 중 1명은 반드시 여성을 두도록 한 규정에 따라 여성 몫 최고위원 선출이 사실상 확정된
일단 초반 판세는 박희태-정몽준 양강 구도 속에 시작하고 있지만 친박측 중진인 허태열 의원이 당권 경쟁에 가세하면서 판세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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