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08에서 극적인 역전승이 연출됐습니다.
터키가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놓고 2골을 넣으며 체코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밖에 해외 소식 김진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체코에게 1골차로 뒤져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3분 전, 골키퍼가 공을 놓치자 터키 니하트가 재빠르게 골문으로 밀어넣습니다.
2분뒤 니하트가 또 다시 천금 같은 중거리 슛을 터뜨려 터키에게 기적의 역전승을 안겼습니다.
터키는 50년 동안 한번도 이기지 못한 체코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누르고 유로2008 8강에 오르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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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하칸 야킨이 절묘한 패스를 받아 포르투갈의 골문을 가릅니다.
야킨은 패널티킥도 성공시키며 2골로 스위스에 첫승을 안깁니다.
주전선수들이 대거 빠진 포르투갈을 상대로 김이 빠졌지만 스위스는 1승을 거두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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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얀히티 왕궁에 네팔 국기가 올라갑니다.
왕궁 박물관 현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네팔 정부는
인터뷰 : 기리자 코이랄라 / 네팔 총리
- "역사적인 순간이다. 피를 흘리지 않는 혁명이었다. 세계를 놀라게 했다."
네팔이 공화국을 선포하면서 폐위된 국왕은 왕궁을 떠나 이제 평민의 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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