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시대 원년'을 선포한 케이블TV업계가 '디지털 방송'을 주제로 대규모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박람회 현장을 김천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케이블TV를 대표하는 60여개 채널이 총출동해 시청자들과 한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6회 디지털 케이블 TV쇼를 개최했습니다.
케이블TV 업계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듯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던 행사는 장소를 부산으로 옮겼고, 지난해 187개였던 전시 부스도 306개로 대폭 늘었습니다.
인터뷰 : 유세준/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장
"16조원의 연관산업 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우리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2만5천개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원년을 맞이한 TPS 등 방송통신융합 핵심매체의 체험관과 다양한 볼거리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아끕니다.
행사장에 나온 연예인들도 케이블TV 홍보에 적극적입니다.
인터뷰 : 김창렬/ 가수, 이영자/개그우먼
"이제 케이블의 시대가 왔구나, 케이블에도 이렇게 많은 양질의 콘텐츠가 있구나 하는 사실을 느꼈어요."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볼거리 외에 국내 미디어
김천홍/기자
"토요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브라운관 밖으로 나온 케이블TV가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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