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0억 달러를 운용하는 미국의 부동산 투자회사의 '큰손'은 지금이 미국 부동산시장에 뛰어들 좋은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빅락 파트너스'사의 리처드 액크먼 회장을, 민성욱 기자가 만났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
미국 부동산 시장의 큰 손 리처드 액크먼 회장은 주택시장의 활황이 계속되면서 주거용 부동산은 공급 과잉 상태가 됐지만 사무실이나 상가 등 고급 상업용 부동산은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리처드 액크먼 / 빅락 회장
- "상업 부동산시장은 공급이 적어 전망이 밝다. 주거용 부동산시장도 바닥세가 유지되다 2010년부터는 다시 회복되리라 생각한다."
미국 부동산 시장은 단기적인 투자 수익률보다 장기적인 안전성을 기반으로 임대수익을 은행대출 이자로 상쇄하는 절세 방안이나 15% 수준인 낮은 양도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리처드 액크먼 / 빅락 회장
- "미국 서부 해안쪽에 주로 투자하고 있지만, 한국 부동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수년 안에 투
새만금이나 인천 송도신도시의 성공을 위한 필요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빅락 회장은 병원 등 자족기능을 갖추는 것과 함께 편의시설과 교통여건이 잘 조화를 이뤄야 송도가 성공적인 국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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