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이 내일(3일) 관보에 게재되면 다음날인 4일 본격적인 검역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수입업자들이 관보게재 후 내일 오후 검역을 요청하면 우선 경기도 지역 13개 냉동창고에서 바로 검역에 들어갈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
검역원은 특히 검역관 10명을 추가로 파견하고 냉동창고에 배치돼 있는 관리 수의사에겐 '검역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검역원은 또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간 창고에 쌓여있던 점을 감안해 개봉 검사비율을 1%에서 3% 수준으로 높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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