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업계가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증권사들은 이번 주총에서 증권업 경쟁이 치열해질 것에 대비해 중량감 있는 인사들로 사령탑을 교체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뒀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
고, SK증권은 이현승 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습니다.
노동조합과의 마찰로 주총이 지연된 현대증권은 최경수 전 조달청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배당금 지급도 결국 사측의 제안대로 1주당 45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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