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내일(15일)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 고시를 연기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국회 통외통위가 주최한 한미 FTA 청문회에 출석해 '15일로 예정된 장관 고시를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무소속 이해봉 의원의 질의에 대해 "물리적으로 15일 고시
정 장관은 이어 "현재 연기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연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냐'는 거듭된 질의에 "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농식품부는 오늘 오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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