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잠시 전 10시 부터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을 초청해 국정설명회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만나 2차 당청 정례회동을 가졌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1) 잠시 전 시도지사 간담회가 시작됐는데, 어떤 내용이 논의 되나요 ?
네, 이명박 대통령은 잠시 전 청와대로 전국 16개 시·도 지사들을 초청해 국정설명회를 갖고 수도권과 지방 상생발전,국토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광역경제권 활성화를 비롯해 수도권 규제완화와 혁신도시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오찬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방재정 확충, 중앙정부 권한 지방이양, 부동산 거래세 인하 등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행사에는 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과 함께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통령과 시·도지사의 정책협의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매년 두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질문2) 이에앞서 이 대통령이 강재섭 대표와 당청회동을 가졌는데,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
오늘 아침 당청 정례 2차 회동은 7시 30분 부터 9시 10분까지 1시간 40분 동안 청와대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동관 대변인은 방금 전 브리핑을 통해 당청은 최근 광우병 사태와 어린이 유괴실종, 학교 집단 성폭력 사건 등에 민생 현안 문제에 대한 집중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광우병 관련해서 국민들에게 실상을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며 광우병 문제가 정치적 문제로 접근해서 사회적 문제로 증폭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정부는 오늘 오후 3시 농림 수산 식품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계 장관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광우병 관련한 지나친 과장과 여론왜곡이 있었다며정확한 실상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특히, 당청은 쇠고기 수입이 개방이 아니고 금지했던 것을 재개하는 것이라며 일각의 광우병 관련한 여론몰이는 상당한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표시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최근 대구 어린이 성추행 사건과 잇따른 어린이 실종사건에 대한 당과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번 어린이날을 어린이 지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어린이 유괴실종이나 성폭력 무방비에서 지켜나가도록 했습니다.
이 대통령도 모두
당청 회동에서는 친박 복당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고, 당내 문제는 강 대표가 알아서 해 달라고 이 대통령은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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