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 대통령이 오바마와 힐러리 등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나프타 재협상 요구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지금은 자유 무역을 활성화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한미 FTA 비준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조지 부시 / 미 대통령
- "지금은 나프타 재협상이나 취소를 얘기할 때가 아니다. 전 세계를 위해 무역장벽을 낮추는 것을 논의할 때이다."
부시 대통령은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북미 자유무역협정, NAFTA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나프타 재협상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또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 표결처리를 거부해 폐기 위험에 놓였다고 비판했습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도 NAFTA를 강화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펠리페 칼데론 / 멕시코 대통령
-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모두 나프타 체결 이전보다 투자 수익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한편, 한미FTA협상을 이끌
슈워브 대표는 한국특파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쇠고기 문제가 해결돼 한미FTA 비준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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