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양정례 모친 차입금 15억5천만원"

친박연대측이 비례대표 1번 양정례 당선자로부터 거액의 '특별당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이는 가운데 친박연대 회계 책임자인 김모 국장이 양 당선자의 모친 김순애씨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15억5천만원을 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김 국장은 문제가 될 것을 뻔히 알면서 당 공식 수입계좌에 공천헌금을 받아 썼겠느냐며 이 돈이 '공천헌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국장은 이어 이 돈을 포함해 이번 선거에서 당 공식계좌를 통해 차입한 금액의
규모는 모두 30억6천만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