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립니다.
청와대는 내일(15일)부터 시작되는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과 일본 순방을 앞두고, 국정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18일 오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강재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인터뷰 : 이동관 / 청와대 대변인
-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는 18일 총리공관에서 열립니다. 5월 임시국회에서 추진될 주요 법안 등을 논의할 예정."
이에 앞서 내일(15일) 오전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립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4.9 총선이 끝난 만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하며, 서울시장의 참석은 정례화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이동관 / 청와대 대변인
- "서울시장은 앞으로 계속 참석할 것. 과거에도 서울시가 참여하는 비중이 워낙 큰 만큼 장관급으로 참석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순방기간 동안 국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비상연락망도 가동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과거 정권에서 사용했던 '행정용어'에 대한 정비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상황점검회의'나 '신지식' '혁신' 등의 용어가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며, 새
정창원 기자
-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야당의 5월 임시국회 거부 움직임과 관련해, 4, 5월에도 국회의원 세비는 나간다며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은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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