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의견차 많이 좁혔다..회담 잘됐다"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핵 프로그램 신고 해법 마련을 위한 북·미 수석대표 회동이 끝난 뒤 이견을 많이 좁혔다면서 회담이 잘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상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양자 협의를 끝낸 뒤 6자회담 현안을 풀기 위한 협의를 진지하게 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상은 또, '핵 신고 방안에 합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인내심을 가지고 생각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