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반도체 가격인상과 함께 물량 조절에 나섰습니다.
이와함께 새로운 반도체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일본 엘피다가 D램 반도체 가격을 20%인상할 것이란 계획이 알려지면서 국내업체들도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D램 가격을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상황이 비정상적인 만큼 가격조정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엘피다의 D램 반도체 가격 인상 방침에 대해 무리수를 둔 것 같다며 시장 상황에 어긋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이닉스도 이달 중 고정거래처들과 D램 반도체 가격 인상을 위한 협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이닉스는 시장 상황에 맞춰 고정거래가격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반도체 전세계 공급 물량의 5%에 해당하는 물량을 감산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상용화 시기가 빠를 것으로 판단되는 P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가 본격적인 가격 반등을 하기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반도체 업체들의 힘든 행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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