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다음달 중순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오늘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유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주윤 기자!
(네. 외교부입니다.)
질문] 유명환 외교부장관이 오늘부터 미국을 방문하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유명환 외교장관은 오늘 오후 7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워싱턴으로 갑니다.
유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취임 이후 첫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다음달 15∼19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방미기간 동안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에 대한 조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라는 점에서 양국 간의 다양한 양자 및 다자 현안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 지연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진전 방안과 함께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유 장관은 방미 기간 동안 로
마지막날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의 만찬을 끝으로 방미일정을 마친 뒤 귀국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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