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업계에 이어 레미콘 업체들도 납품단가를 올려달라며 집단행동을 예고해 원자재값 급등으로 인한 파장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내일(12일) 오후 2시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속 회원 1천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레미콘을 납품받는 주요 건설사에 납품단가를 올려줄 것을 요청한 뒤 건설업체들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생산을 중단한다는 계획입니다.
레미콘 업계는 납품단가가 최소한 9% 이상 올라야 원가를 맞출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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