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7천억원대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하나은행이 이르면 오늘 첫 세금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남대문세무서는 2002년도 법인세 감면분인 1천 983억원에 대한 납부고지서를 오늘 발송한다고 통보했습니다
하나은행은 고지서를 받는 대로 이번주 중에 국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낼 방침이지만, 세금 1천983억원은 이달 말까지 납부할 예정입니다.
국세청은 일단 2002년분 세금 부과에 대한 조세심판원의 판단을 지켜본 뒤 나머지 세금에 대한 과세를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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