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달라며 판사에게 뇌물을 준 전직 국회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자신의 재판을 맡은 재판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전 국회의원 강모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강씨
강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재판을 맡은 판사의 집에 유자차 박스에 800만원을 넣어 건넸고, 해당 판사는 이 사실을 알고 바로 대법원에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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