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을 중단했던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오늘(17일)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시험가동을 마치고 오늘 출력을 100%로 끌어올려 전기
설계수명이 만료된 원전이 안전성 평가를 거쳐 재가동하기는 고리 1호기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늘 오후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최현돌 기장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리1호기 계속운전 재가동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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