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파트 청약으로 내집 마련 계획 세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용인 지역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관심을 모아 온 흥덕과 신봉, 성복지구 등에서 연초부터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도권 분양시장의 중심에 서있는 곳 용인에서 새해 연초부터 분양 물량이 쏟아집니다.
1~2월 용인에 분양될 아파트는 1만2천가구, 흥덕·신봉·성복지구 등 인기지역 공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분당선이 연장되는 흥덕지구에서는 동원개발이 이달 700여가구를, 현대건설과 동부건설은 각각 다음달 500여가구와 200백여가구를 선보입니다.
인터뷰 :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물량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80%선에서 책정된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신봉·성복지구에서는 중대형 위주의 고급아파트가 공급됩니다.
도시개발사업지구인 신봉에서는 동부건설과 동일토건이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를 각각 이달 선보입니다.
면적은 109~207㎡로 구성되며, 3.3㎡당 분양가는 1천5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성복지구에서는 다음달까지 5천 가구 이상이 쏟아집니다.
현대건설이 2천100가구의 초대형 단지를, GS건설은 두 곳에서 2천가구를 각각 선보이고, 고려개발도 1천300가구의 대단지를 내놓습니다.
이밖에 분당과 가까운 죽전지구에서는 일신건영이 260가구를, 월드건설은 중대형 47가구를 각각 이달 중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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