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08년 새해가 한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담담하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조금 떨리고 설렘이 느껴지는데요. 2008년에는 계획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술술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대부분 해돋이 보실 수가 있겠는데요. 하지만 서해안 지역에서는 보기가 힘들겠습니다. 많게는 10cm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 내일도 매서운 칼바람이 불면서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은 독도가 되겠습니다. 일출 시각은 아침 7시 26분이 되겠고요. 육지에서는 울산 간절곶에서 7시 31분에 해가 뜨겠습니다. 서울에서는 7시 47분에 일출 보실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 날인 내일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해안 지역으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조금 더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8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3도가 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대전 0도, 대구 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추위는 모레 낮부터 조금씩 풀리겠지만 목요일 중부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한 해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날씨정보였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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