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1> 새해를 앞두고 날씨가 막바지 심술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눈비에 추위, 또 황사까지 정말 조심하실게 많은데요. 지금은 눈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많은 양의 눈과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추위가 더해지겠는데요.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면서 영하권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CG2> 오늘 오후부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서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충청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 최고 15cm로 많은 눈이 쌓이겠고 서울 경기와 강원 지역에도 최고 7cm가량의 제법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CG3> 오늘 또 짙은 황사먼지가 중부지역을 뒤덮겠는데요. 지금 서해 5도와 서울, 인천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서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바람까지 강해서 황사먼지가 더 퍼져나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오늘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있으신 분들은 가급적이면 바깥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중부내륙지역에서 발달된 황사가 남동진하면서 우리나라로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황사먼지는 오늘 중부와 서해안 지역까지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고요. 또 오후부터는 흐린 구름까지 뒤섞이면서 하늘이 뿌옇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흐려지면서 오후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도 나타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3도, 강릉이
내일부터 강추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2007년의 마지막날인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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