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기름유출사고로 피해가 큰 태안을 방문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간사단은 오전 첫 회의를 열고 활동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영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 당선자가 오늘 태안을 방문하죠?
기자) 네, 이명박 당선자가 어제 인수위 출범에 대해 "이번 인수위의 큰 줄거리는 '민생경제'와 '교육문제'"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인수위 출범후 첫 일정으로 기름유출 피해를 입은 태안을 방문하는 것은 민생경제 행보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당선자는 오후 3시 태안 사고현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와 군경 등을 격려하고, 사고대책본부도 들를 예정입니다.
이 당선자는 앞서 정오에는 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대선과정에서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국정운영 구상과 협조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오전 9시 첫 간사단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
한편 어제 이른바 'BBK 특검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이 당선자는 "신속히 수사에 협조해 빨리 결론을 내림으로써 국정혼란과 국민 불안이 없도록 하라"고 말한 것으로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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