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특별회의를 하루 앞둔 가운데 증산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리 알 누아이미 석유 장관은 원유 증산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밝혔고 리비아 슈크리 가넴 석유 장관 역시 원유의 시장 공급량이 충분하다며 원유 증산에 부정적인 전망을
원유 무기화를 주장하는 반 서방 세력인 이란과 베네수엘라도 원유 증산에 반대할 공산이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OPEC회의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원유를 증산해야 한다는 요구 속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회의인 만큼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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