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테마파크인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시화호 남쪽인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에 조성됩니다.
규모도 미국 LA나 올랜도 테마파크 두 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킹콩이나 죠스, 쥐라기 공원과 같은 막대한 볼거리로 무장한 세계적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국내에 상륙합니다.
여기에는 컨벤션 센터와 호텔, 워터파크와 골프장 등도 동시에 들어섭니다.
테마파크가 들어설 장소는 경기도 화성의 송산그린시티로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대 470만m²규모로 오는 2012년 개장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2천400만명에 달하는 수도권 배후인구를 가지며 인천공항과도 가까워 중국 등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피터 웡 /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 부사장
-"전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해 한국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세계적인 수준의 리조트를 건설해 비전을 실현하겠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 수자원공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컨소시엄과 2조9천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이미 브랜드 파워 자체가 세계적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관광레저 뿐 아
경기도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를 통해 건설단계에서 막대한 파급효과는 물론, 운영을 통해 연간 2조9천억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와 5만7천명 정도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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