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오늘 전국 98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의 아침 출근은 1시간 뒤로 늦춰집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수험생 58만 4천명이 응시하는 2008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오늘 전국 9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시험 시작 시간은 8시 40분.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시험 30분 전인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각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뒤로 늦춰집니다.
또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이 집중적으로 배차되고 개인택시 부제도 오늘은 해제됩니다.
인터뷰 : 김규태 교육부 대학학무과장
- "가급적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 그리고 오전 8시 40분부터 13분 동안, 또 오후 1시 10분부터 20분 동안 듣기 시험이 있다. 이 때 확성기를 통한 이동 판매상이나 생활 소음이 일지 않토록 부탁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교부 받으면 자신의 응시영역과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응시원서
시험장 주의사항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챙기고,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과 거울 등은 갖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번 수능 채점 결과는 다음달 12일 통지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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