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의 맨 얼굴이 85년만에 공개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약 3천 3백년 전 사망한 고대 이집트 왕국의 소년 파라오 투탕카멘 미라의 맨 얼굴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지난 1922년 11월 황금 가면을 쓴 채 발견된 투탕카멘의 미라는 이후 85년간 전문가들에게만 제한적인 접근이 허용돼 왔습니다.
특수 유리상자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되는 투탕카멘의 미라는 전문가들이 훼손된 부분을 고쳐 복원한 것입니다.
일반 관광객들은 이제 흰색 아마포로 싸인 투탕카멘의 몸과 맨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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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뉴욕 마라톤 여자부에서 지난 1월 첫 딸을 출산한 지 9달된 영국의 폴라 레드클리프가 이 대회 2년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마라톤 세계 기록 보유자 래드클리프는 이번 뉴욕마라톤 2시간 23분 9초의 기록으로 2위 에티오피아의 게테 와미를 23초 차이로 제쳤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케냐의 마틴 렐이 막판 스퍼트 끝에 모로코의 압데라힘 굼리를 제치고 2시간 9분 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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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승 7패의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푸른색 경기복 노틀담 대학교 쿼터백이 해군사관학교에게 태클을 당했습니다.
해군사관학교 팀의 수비수가 노틀담 대학 공격수를 뛰어넘으면서 노틀담의 쿼터백을 쓰러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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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새 감독을 맞은 세비야가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전반 19분 흰색 경기복의 세비야, 세이도우 케이타가 선취 골을 넣으면서 레알에 앞서갔습니다.
세비야는 3분이 채 안돼 루이스 파비아누가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레알은 세르히오 라모스가 퇴장까지 당했고 후반전 단 1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하며 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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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홈 구장 누 캄프에서 레알 베티스를 맞았습니다.
바르셀로나 티에리 앙리가 전반 33분
후반들어 호나우지뉴,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차 넣으면서 추가 득점합니다.
경기 종료 직전 또다시 호나우지뉴가 골을 넣으면서 호나우지뉴, 최근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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