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IR 행사인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가 한창인데요,
국내외 투자가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작지만 우량한 기업들이 회사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웰빙 제품으로 행복을 추구한다는 이른바 해피드럭 업체 휴온스.
비타민이나 태반 주사제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새로 출시한 복부 비만 치료제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다 수출도 잘 돼 올해 매출 목표를 크게 높여잡았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제 자리입니다.
인터뷰 : 윤성태 휴온스 대표이사
-"매년 20-30% 성장하고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휴온스라는 회사가 제약회사로서, 특히 웰빙의약회사라는 타 제약회사와는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올해 내내 주가가 부진했던 또 다른 업체 알앤엘바이오.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개발 업체로, 혈관조성치료제가 임상 단계에 돌입하면서 상용화 기대감에 들떠있습니다.
인터뷰 :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
-"사실 줄기세포 부문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아직 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한 분야입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줄기세포 분리배양 분화기술을 독보적으로 더 발전시켜 나간다면 우리나라가 줄기세포 치료제의 세계 중심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채비를 모두 마치고 투자를 기다리는 곳도 있습니다.
광통신장비 제조업체인 SNH.
인터뷰 : 임대희/SNH 대표이사
-"광전송 장비라는 것이 생활 속에선 보이지 않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았던 이들 기업이이번 IR 엑스포를 통해 다시 한번 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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