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주둔중인 자이툰부대 가운데 일부가 다음달 철수합니다.
올해 철수 예정 6백명 가운데 250여명이 먼저 철수하는 것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지훈 기자?
[앵커] 자이툰부대 철수계획이 나왔다구요?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중인 자이툰부대 병력 가운데 250여명이 다음달 말까지 철수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자이툰부대 감축계획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250여명을 철수하고 2단계로 연말까지 340여명을 추가로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천250여명 수준의 자이툰부대 병력은 연말까지 650여명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또 165명 규모의 공군 다이만부대도 다음달 말까지 10명, 12월 말까지 20명을 각각 감축해 135명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감축계획이 담긴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연장 및 임무종결계획 동의안'을 오늘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자이툰
한편 군은 자이툰부대가 내년 말 완전 철수할 때 부대가 운영 중인 일반차량은 미군에 넘기고 장갑차 등 전투장비는 국내로 반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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