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26일) 법제사법, 정무, 재정경제 등 12개 상임위별로 진행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선후보 관련 검증 문제를 두고 전방위 충돌을 이어졌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BBK 관련 의혹과 '도곡동 땅' 차명보유 의혹 등을 거듭 추궁했고, 한나라당은 정동영 신당 대선후보 처남의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등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정무위의 금감위와 금감원 국감에서 신당 서혜석 의원은 "이 후보는 BBK가 운용한 역외펀드인 마프(MAF)의 설립 일자와 설
이에 맞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서울고법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홍씨의 단독 범행이 아닌 정 후보 처남 등 계좌 개설인과 공동으로 한 범죄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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