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430년 전인 577년 백제 위덕왕이 죽은 왕자를 위해 세운 왕흥사 목탑터에서 황금 사리병이 발굴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오늘(24일) 충남 부여 왕흥사터의 발굴현장에서 황금사리병 등 출토유물 일체를 공개했습니다.
발굴 당시
황금 사리병을 담은 청동 사리함의 몸체에는 '정유년이월십오일백제왕창'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이것이 백제 정유년인 577년에 만들어진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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