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가 오히려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미국의 8월 제조업지수와 7월 건설지출은 모두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고, 이에 따라 FRB가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일제히 올랐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91.12포인트, 0.68% 상승한 만3천448.8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3% 오른 2천630.24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15.43포인트, 1.05% 상승한 천489.42를 기록했습니다.
GM은 8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증가해 주가가
애플은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4.1% 상승해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한편 서부텍사스중질유는 원유와 휘발유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 달 만에 배럴당 75달러대로 다시 올랐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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